오픈 명상록 (Open Meditation)이용문의 (To Council)

수용신앙

[필수영상]

종교가 투쟁과 전쟁의 원인이 아닌
화합과 평화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너무도 자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종교 간의 갈등과 대립, 테러와 분쟁,
투쟁과 전쟁은 시대마다 다른 형태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녕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언젠가, 누군가, 무언가가
바꿔주기를 기다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을까요?

 

 

각 시대, 각 환경에 따라 성현들은
다른 방식으로 진리의 자리를 가리키셨습니다.

우리가 성현들의 손가락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손가락이 가리킨 진리의 자리를 향한다면
다 함께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수용신앙"은 새로운 종교나 신앙을 소개하는 것도 아니고
개종을 권유하는 것은 더욱 더 아닙니다.

각자의 신앙에 충실할 뿐 아니라
오히려 각자의 신앙을 더욱 독려하면서도
종교, 이념, 신앙방식을 초월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정신문화의 길을 제시할 뿐입니다.

 

 

수용신앙은 "나의 신앙 만이 유일한 진리라는
무조건적 믿음"으로 타 종교를 적으로 간주하는 대신
"종교의 근본은 영원불변한 진리에 있기에 신앙의 방식이 다르더라도
진리 안에서 하나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하여
화합하고 상생하기 위한 종교활동"입니다.

 

 

아주 사소한 현상도 그 원인을 찾아 이해하려면
인과의 법칙에 의해 우주의 시작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입니다.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신앙방식의 차이를
자신만의 유한한 사고로 판단하고 응징하려 하기 전에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불가해한 존재,
섭리의 일부로 인정하고 수용할 때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내 생각만으로는 용서하기 힘든 것마저도
자비의 마음으로 수용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수 천년 동안 되풀이해온
집단 에고의식의 매트릭스에서 벗어나
너무도 쉽지만 내딛기 힘들었던
수용이라는 진일보를 내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용신앙"은 종교 간의 차이를 서로 존중하고 수용하여
갈등과 대립 대신 상생과 화합으로
인류의식진화와 평화적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신앙활동으로,
타 종교의 신앙방식뿐 아니라 그 외 어떤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고
정신문화예술의 형태로, 바로 지금 이 순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온 인류는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여 하나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상징하는 한얼정신문화예술 작품,
수용신앙 동참자가 많아질수록 영원히 확장되는 온라인 미술
"Openmind O"에 참여함으로 인해 우리는 진리의 본질을 알고 있고,
신념하고 있으며, 실현하리라는 의지를 지금 당장 실천하는 것입니다.

 

 

나의 참여가 어떤 효과가 있을지,
또 나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신의 섭리에 맡기고
우리는 그저 희망하는 바를 표현하고 신념하는 겁니다.

 

 

우리가 진리를 그저 가능성의 형태로 저장해 놓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로 실천하기 시작할 때
신의 가호와 참된 평화, 모든 종교가 서로 얼싸안을 수 있는
인류 의식진화가 자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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