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명상록 (Open Meditation)이용문의 (To Council)

본성의 현존

[필수영상]

육체의 소멸과 함께 사라지는 자아의식의 뿌리는
결국 삶에 대한 집착과 생명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있습니다.

존재에 대한 집착과 그것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죠.

 

 

하지만 삶과 생명은 내가 가지거나 잃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분이 삶이고 생명, 바로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생명을 가질 수 있고 언젠가 삶을 잃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로 삶이며 내가 바로 생명입니다.

나와 생명은 하나입니다.

내가 삶입니다.

 

 

내가 가진 것은 잃어버릴 수 있지만
이미 '나'인 것을 잃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내 삶과 생명을 통해 나타나는 모든 현상과 형상은 결국 사라지겠지만
그 바탕이며 원인인 내 얼은 불변합니다.

 

 

그렇기에 이미 내 본질인 내 얼은 잃을 수도 없으며
빼앗길 수도 없다는 진실을 알고서
부질없는 모든 집착과 두려움의 무의미함을 깨닫고
자아상을 넘어선 내 참된 본성인 나얼로 내 삶을 누릴 때
삶의 모든 것은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때, 자아를 넘어선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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